이낙연, 유튜브 채널 ‘이낙연의 사유’ 개설… “한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직격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유튜브 채널 **‘이낙연의 사유’**를 개설했다.기존 ‘이낙연 TV’ 외에 새 채널을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이 고문은 “인생·사회·국가·세계의 미래를 함께 공부하고 사유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그는 일주일에 1~2회 콘텐츠를 올리며 온라인·...
울주군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부모 심폐소생술 교육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보건소가 11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예방 조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법,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취임한 뒤, 법원에선 '재판 지연'을 해소하고자 하는 논의가 활발하다.
그 중 한 방안으로 현재 2년인 재판장 교체 주기를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는 26일 1심 선고를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 사건.
2019년 2월 기소된 뒤, 1심만 만 5년을 끌어온 초장기 재판이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이 방대한 혐의사실을 대부분 다투고 있는 것도 있지만, 2021년 초 재판부 구성원 3명이 모두 바뀌면서 진행된 '공판 갱신절차' 영향이 컸다.
법원은 재판장은 2년, 그외 판사는 1년을 주기로 매년 인사이동을 하고, 새 재판부는 앞선 재판 내용을 확인하는 '공판갱신절차'를 밟는다.
보통 한 두 기일에 걸쳐 기록만 확인하거나 당사자들이 동의한다면 이 절차를 생략하기도 한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재판부가 주요 증인신문의 녹음파일을 전부 다시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일곱 달이나 걸렸다.
재판부가 바뀌어 사건 처리가 늦어진다는 지적은 다른 재판에서도 나온다.
특히 연말쯤 진행되는 재판 중 상당수는 해를 넘겨 이듬해 3월에야 다음 재판을 하게 되는 일도 잦다.
법원행정처는 올 2월 법관 정기인사부터는 재판장은 최소 3년, 그 외 법관은 최소 2년간 같은 재판부에서 근무하게 할 방침이다.
[천대엽/법원행정처장/지난 15일 : "국민에게 도움되는 연속성 있는 재판을 위해 한 법원에서는 가급적 한 재판부에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인사 및 사무분담 원칙이 정립되어야 합니다."]
사법부는 재판의 연속성을 높이는 조치를 통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고, 법관의 전문성도 확보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