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어젯밤 충남 서천의 현대식 전통시장인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다행히 영업을 마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연기가 크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건물을 집어삼킬 듯 불길이 치솟고, 새까만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온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현대식 전통시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2일) 11시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5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30여 대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강종일/충남 서천군 : "저희 상인들 같은 경우는 하루하루 여기서 장사를 해야 생계를 유지하는데 지금 걱정이 큽니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지난 뒤 불이 시작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위험하니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면서 주민들은 한밤중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번 불은 건물 1개 동 전체를 태운 뒤 화재 2시간 만인 오늘(23일) 새벽 1시 15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다만 화재 당시 충남 서천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기 진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서천소방서 관계자/음성변조 : "(샌드위치 패널) 특성상 화재 진압이 되게 어렵고요. 특히 방수를 하면 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진화 시간이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