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개봉 날 박스오피스 1위, 30만 관객 달성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첫날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개봉 날인 그제(26일) 30만 9천 명이 관람했는데, 전작의 첫날 관객 기록보다 9배 많은 수치다.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가운데에서는 '겨울왕국2'에 이어 2번째로 많다.'주토피아2'는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
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이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위증 당사자는 재판 전에 신변 위협을 이유로 이 대표의 퇴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2018년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른바 '검사 사칭' 의혹을 부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민주당 대표/당시 경기지사 후보 : "검사를 사칭해서 전화한 일 없습니다. PD가 한 거를 옆에 인터뷰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제가 도와준 걸로 누명을 썼습니다."]
이 대표는 이 발언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기소됐지만 당시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증인 김모 씨가 '이 대표를 주범으로 몰기로 협의했다'는 취지로 증언하면서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하지만 검찰은 김 씨가 이 대표의 요구에 따라 허위 증언을 한 걸로 보고 지난해 10월 김 씨를 위증 혐의로, 이 대표를 위증 교사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첫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이 대표 측은 재판에서 김 씨에게 "안 본 것을 본 것처럼 얘기하면 안 된다"고 수차례 얘기했고, 증언 대가로 어떠한 특혜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씨와는 6~7년간 연락을 하지 않던 사이로 거짓말을 요구할 관계가 아니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반면 김 씨 측은 위증 혐의를 인정했다.
또 이 대표 앞에서 진술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진실을 말하기가 두려운 상태라며 재판에 앞서 이 대표의 퇴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퇴정 명령을 내리진 않았지만 김 씨 측 요청을 고려해 두 사람이 마주치지 않도록 변론을 분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