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간에 선물 배송 등으로 택배 상자 등 포장재 사용이 늘지만,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택배 상자는 재활용 대상이지만, 비닐 테이프가 남아 있으면 재활용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우리나라의 한 해 택배 물량은 약 41억 건, 특히 연휴를 전후해 택배 상자 같은 재활용 폐기물 배출량이 평소의 배 가까이 늘어난다.
관련 업체와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이 늘고 환경까지 해치기 때문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이런 친환경 포장 기술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인증 제도 정비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