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판다 연구 기지는 최근 공고문을 내고 50대 남성 가오 모 씨의 판다 관람을 종신토록 금지한다고 밝혔다.
판다에게 함부로 물건을 던진 게 이유다.
국보급 대우를 받고 있는 판다는 먹이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먹이로 인한 감염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여러 명이 일 년에서 종신까지 판다 관람을 금지당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에게 물건을 던지는 등의 행동으로 동물이 다치거나 폐사하면 배상책임을 지는 건 물론이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