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금은방, 한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목걸이를 살펴본다.
진열대 위에 놓인 목걸이를 휴대전화로 찍더니, 갑자기 목걸이를 움켜쥐고, 그대로 달아났다.
범행 이후 여관에서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지만, 불과 3시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3년 전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은 형사가 CCTV를 보고 같은 사람인 걸 파악한 것이다.
당시 이 남성이 살았던 여관을 기억해냈고, 주변을 탐문해 결국 검거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구속했고 훔친 귀금속은 그대로 금은방 주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