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20대 커플 손님을 대전에서 인천까지 태워줬다.
택시비는 20만 원가량 나왔고, 다음 날까지 보내겠다고 했으나 여러 날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
결국, 택시기사는 여성 손님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여성 손님의 어머니가 대신 택시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이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택시기사는 "합의도, 선처도 없다"며 경찰에 신고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