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하철에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이를 줄이기 위한 주 방위군이 지하철역에 투입되는 등 강력한 대책이 시행됐다.
지하철 개찰구 앞에 소총을 든 군인, 지하철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입된 주 방위군이다.
곳곳에서 가방 검색도 이뤄진다.
뉴욕시 지하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주지사가 나서서 내놓은 대책이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지하철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에서 살인 사건이 세 건 발생하고, 지하철 직원 폭행도 6건 일어나는 등 각종 범죄가 13%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뉴욕주는 주 방위군 750명을 포함한 천 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가방을 무작위로 점검하며 보안 카메라를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치안 강화 발표가 나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서 흉기로 다친 승객이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