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어제 꽃샘추위가 풀리면서 전국적으로 화창한 봄 날씨가 보이고 있다.
경남과 전남 등 남쪽 지역에선 매화축제, 산수유 축제 등 봄꽃 축제가 일제히 열렸다.
오랜 겨울을 견딘 후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린다는 꽃, 매화는 예년보다 열흘 넘게 개화가 빨라졌다.
양산 원동 매화 축제는 개막 당일에만 4만여 명의 상춘객들이 모였다.
전남에서도 매화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도심 공원에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쪽 지역의 매화 축제와 산수유꽃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고, 빠른 곳은 오는 22일부터 벚꽃 축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