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사칭하며 금품을 갈취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3일) 오후 4시쯤 서울 역삼동에서 위조된 경찰 신분증을 가지고 경찰을 사칭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일당 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가짜 경찰 신분증을 가지고 코인 거래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협해 돈을 뺏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협박을 받은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자 서울 경찰청 기동순찰대와 강남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출동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