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에서 민간인 사망과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많은 임산부와 아기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으로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지구의 수많은 아기가 음식과 우유가 없어 죽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산모는 영양부족으로 모유 수유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6만여 명의 임산부가 영양실조와 탈수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임산부 등 모두 9천여 명의 여성이 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