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문신을 드러내며 기물을 부순 혐의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종업원이 술주정을 제지하자 난동을 부린 건데요, 이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충북 음성의 한 식당, 식사를 하던 20대 남성 3명이 갑자기 웃통을 벗었다.
온몸에 새겨진 문신을 그대로 드러내더니,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앞치마까지 두르고 함께 사진을 찍는다.
이들은 술에 취해 큰 소리로 떠들고 욕설을 하다 종업원의 제지를 받자, 2시간 가까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충북 청주의 이른바 'MZ 조폭'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