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빈발하자 할리우드에서 최근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할 때 총기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 총격전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최근 방송된 미국의 한 드라마에서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경찰특공대 소속인 남자 배우가 퇴근 후 자신의 총을 금고 안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에서는 총기 관련 사고로 하루 평균 어린이 8명이 숨지고 있다.
유명 배우들은 정치인보다도 대중의 삶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 할리우드에서는 아이들이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가급적 총을 노출하지 않기로 했다.
만약 총이 필요한 장면이라면 총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보관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