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경기도의 한 곰 사육 농가.
낡고 좁은 철창 틈으로 곰이 손을 내민다.
가슴의 흰 반달무늬 등 겉모습이 토종 반달가슴곰과 닮았다.
웅담 채취를 위해 1980년대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수입된 곰의 새끼다.
웅담 채취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수요도 줄면서 곰 수입은 오래전 끊겼지만, 이미 수입한 곰의 새끼들은 그대로 갇혀있는 것이다.
국내에 3백 마리 가까이 되는데 대부분 좁은 우리 안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를 반복적으로 흔드는 등 정형행동을 한다.
[최태규/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대표 : "음식물 찌꺼기를 먹인다든지, 돌아다니면서 야생에서 생활하는 곰들이고 좁은 철창에 갇혀 있으니까 하루 종일 할 일이 없는 거죠."]
동물보호단체 등을 통해 열악한 사육 곰의 실태가 알려지면서, 환경부는 2026년부터 곰 사육을 금지하기로 하고 관련 법도 통과시켰다.
사육 곰들은 정부가 운영하는 별도의 보호시설로 옮길 예정이다.
하지만 곰을 키우던 농가에 누가, 얼마나 보상할지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김광수/사육 곰 협회장 :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걸 강제로 울며 겨자 먹기로 뺏어 가려고 하면 농가들은 뭐 어떡하라고 손가락 빨고 있으라고..."]
또, 정부 보호시설에는 최대 120마리까지만 수용할 수 있어 나머지 곰들은 언제 열악한 환경을 벗어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