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담배 판매를 단계적으로 제한해 흡연 없는 세대를 만들겠다.
영국 정부가 발의한 흡연 규제 법안이 현지 시각 16일 하원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찬성 383표, 반대 67표로 압도적 표차였다.
영국 정부가 담배를 아예 퇴출시키겠다며 발의한 이번 법안은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연령을 해마다 1년씩 올리는 게 골자다.
이번 법안이 예정대로 2027년 시행될 경우 현재 15살인 2009년생부터는 평생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다.
[빅토리아 앳킨스/영국 보건부 장관 : "이 법안은 다음 세대가 더 오래,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자유를 주기 위해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영국의 흡연자는 전체 인구의 13%인 640만 명으로, 매년 8만 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다.
제1 야당인 노동당도 흡연 규제 법안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웨스 스트링팅/영국 노동당 예비내각 보건장관 : "지난 노동당 정부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했고, 이는 국민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인 보수당에선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했고, 상당수가 반대, 기권표를 던졌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도 시가 애호가였던 처칠의 보수당이 시가를 금지하는 건 미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르면 오는 6월 상원에서 최종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수당 내 반대 여론 때문에 통과가 늦춰질 거라는 전망도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