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의회를 모두 통과한 안보지원법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수백억 달러의 군사 지원을, 가자지구엔 10억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서명하면서, 몇 시간 내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시작될 거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일단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4천억 원 규모의 지원에 우선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동안 미국이 확전 가능성을 꺼려 제공하지 않았던 신형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도 지난달부터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작전상 보안 때문에 지원 사실을 공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추가 지원도 이뤄질 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