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주요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U 주가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 주식 역시 기대했던 고용 지표에 상승세를 보였다.
기준 금리를 5.25%로 동결하면서도 물가가 고무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600이 3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특히 경기가 지지부진한 독일의 DAX 지수마저 역사를 새로 썼다.
영국, EU와는 달리 올해 들어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
다만 경제가 탄탄한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경우 달러 가치가 다시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