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들을 입력해서 몇 초 만에 나오는 그림이 한 전시회에 출품해 판매까지 됐다.
음악도 마찬가지. 명령어만 입력하자 음악이 나온다.
올해 전남교육청 교육박람회 공모전에서 당선된 인공지능 작곡 음악은 35년 작곡가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다.
이렇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 저작권은 어떻게 될까.
지난해 미국 저작권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린 인터넷 만화와 관련해 줄거리, 구성에 대한 저작권만 인정해줬다.
그림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이 많아질수록 어디까지 예술적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느냐는 논의는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