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병원에서 주민등록번호만 알려줘도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턴 '신분증'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처럼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신분증이 없으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다.
이렇게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이유, 부정수급 때문이다.
다른 사람 명의로 진료나 처방받는 사례가 지난해 적발건수만 4만 건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