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늘 새벽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크렘린궁 측은 양국 외교 협력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오늘 늦은 시각 열릴 예정인 비공식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우크라이나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라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직후에 이뤄지는 만큼 양국 간의 대응이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도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