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원료 물질을 프랑스산 와인병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하고 마약을 제조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와인 뿐 아니라 '밀크티 스틱' 제품 등 으로 속여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온 40대도 붙잡혔다.
이들은 시중에 유통되는 와인에 마약 원료 물질을 담아 국내로 밀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액상 마약 원료가 시중의 화이트 와인과 구분이 어려운 점을 악용했다.
중국인 남성은 이렇게 원료를 건네 받아 인천의 한 숙박시설에서 필로폰 5.6kg을 제조했다.
시가 186억 원 상당, 18만 6천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분량이었다.
이 중국인 남성은 마약을 판매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