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나사(NASA)를 표방하는 우주항공청이 어제(27일) 경남 사천에서 공식 출범했다.
지난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된 지 넉 달 만이다.
전체 293명 가운데 첫 근무에 나선 직원은 110여 명, 직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우주항공청은 그동안 각 부처에 흩어졌던 우주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육성, 국제협력과 우주 안보 등이 주임무다.
정부 중심 우주 개발을 민간 주도로 자리를 잡도록 지원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