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실무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실무를 폭넓게 다루며,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포구가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매주 목...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해 온 의료계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에 돌입한다.
의협은 개원의와 봉직의, 의대 교수까지 전면 휴진에 나서고 같은 날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전 회원 대상으로 한 집단행동 찬반 투표에서 응답자의 70%가 넘는 5만여 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대 증원 절차가 중단되면 집단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며, 집단 휴진 실행은 정부의 대응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의협보다 하루 먼저 휴진에 들어가는 서울의대 교수들은, '전공의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호소했다.
최근 정부가 전공의 대상 행정명령을 철회했지만, 처벌 가능성은 남아있다며, 행정명령과 처분을 모두 취소해달라고 촉구했다.
오는 17일 서울대병원에 이어 18일에 동네 병의원까지 휴진이 현실화되면 의료 현장 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 예상된다.
다만, 2020년 의료계 집단휴진 당시 개원의 참여율이 10% 안팎에 그친만큼 여파가 크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