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근의 ‘농악’을 비롯해 도상봉, 임직순 등 근대 화가들 작품이 경매 시장에 출품된다.
케이옥션이 오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한국 근대 화가 8명의 작품 등 미술품 125점, 약 104억 원 상당을 경매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는 ‘근대를 수놓은 작가들’ 섹션을 마련해 박수근, 도상봉, 박고석, 윤중식, 김인승, 최영림, 임직순, 권옥연 등 8명의 근대 화가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수근의 1962년 작품 ‘농악’은 3년 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 박수근 회고전에 나왔던 작품으로, 12억 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해외 작가로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 시리즈 가운데 빨강·파랑·녹색 조합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