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는 유로 2024 오스트리아전을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소속팀 입장이 매우 확고하다. 올림픽 경기에는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유로 2024가 끝나고 나서 열흘 후인 다음 달 24일에 시작한다.
음바페의 새로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프리시즌 투어와 일정이 겹치면서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된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클럽에 선수 차출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