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 회장은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전국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4달이 넘었다"며, "의사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목소리에 귀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당초 의협이 신고한 집회 참가자는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 등 2만 명.
참가자들은 약 두 시간 동안 집회를 가진 뒤 가두 행진을 벌였다.
한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의사들이 불법 집단 휴진으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내팽개쳤다"며 "불법행위를 법대로 처리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