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특히 아빠들의 육아 적극 동참을 위해 현재 단 6.8%에 불과한 출생연도 아빠 육아휴직률을 '5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현재 월 150만 원인 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 원까지 늘어난다.
급여 25%를 뗐다가 회사 복귀 뒤에 주는 '사후지급금' 제도는 아예 폐지된다.
이 대책들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육아기 단축 근로에 들어간 직원의 공백을 메워준 동료들, 다음달부터 월 최대 20만 원씩 지원한다.
기업들에는 육아 대체인력 지원금을 40만 원 더 지급한다.
또 아빠 출산휴가를 확대하고, 방학 기간에 대비해 2주짜리 '단기 육아휴직'도 도입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육아휴직 대상 연령과 기간을 확대하는 법안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