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이크 쿠르의 제9대 선거 투표가 내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개헌안에 따르면 몽골 의회는 이번 선거에 126명의 의원이 선출된다.
제도를 개혁하고 있는 앞선 8번의 선거와는 전혀 다른 이번 선거를 몽골의 '전환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 투표에 몽골 국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1400여 명의 선거 후보자 중 126명이 심사를 받아 몽골인의 투표로 최고 입법기관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누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하고 국가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선거권자의 권리다.
국민들이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투표할수록 국가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더 많이 행사한다는 뜻이다. 국회의원은 임명이 아니라 선출되는 것이다. 즉 몽골의회 의원 126명은 몽골 국민의 선택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4년에 한 번씩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