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개인이나 기관이 소유한 불법토지를 회수해 외화벌이를 위한 원천기지와 지방공업공장의 원료기지를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양강도의 한 간부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일 “불법 토지를 모두 회수해 산림을 조성하고, 지방공업공장의 원료기지와 무역기관의 외화벌이 원천기지를 조성할 데 대한 김정은의 지시가 지난달 29일 도당에서 열린 간부강연회에서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국토환경보호성이 곧 개인과 기관의 토지를 전면 조사하게 된다”며 “무역기관과 지방행정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던 토지는 전부 회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