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가 깜깜한 어둠에 잠겼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변압기를 교체하는 작업이 길어지면서 6백여 세대 주민들은 더위를 피해 밖으로 나와 산책하거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복구 작업은 오늘 오전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고층 아파트의 불이 모두 꺼졌다.
어제 오후 4시쯤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일어나 29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아파트 측은 자체 설비 문제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복구 작업을 벌였다.
탱크로리 위로 희뿌연 연기가 올라온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춘천 방향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시멘트 수송 탱크로리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2,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깨졌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7번 국도에서 초소형 전기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