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 소규모 모의훈련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10월 31일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경찰, 소방,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 생물테러 대응 이론 교육 ▲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 독소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 검체 이송 교육 ...

모든 게 흐릿한 흑백 필름에 박제돼 있던 일제강점기.
초록 장옷을 머리에 쓰고 손주들과 마실 나온 할머니, 붉은 치마저고리를 맞춰 입고 지게 앞에 서있는 아이들.
110여 년 전 서민들이 입었던 옷들이 천연색 그대로다.
1911년 조선에 온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의 노르베르트 베버 총 아빠스가 촬영한 사진에는 조선의 색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사기 환등기 불빛에 화들짝 놀란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시대의 변화상을 느낄 수 있고, 지금은 볼 수 없게 된 안성 석남사 대웅전 벽화에, 사라졌다 복원된 문화유산들의 원래 모습도 사진에는 그대로 남아있다.
1900년 초반, 수도원 선교사들이 촬영한 사진은 이번에 공개된 것만 1천 8백여 점, 서양인의 눈으로 본 조선의 모습은 온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