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 선수단 구성.
하지만, 개막 첫날부터 메달 행진이 이어졌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겨줬다.
'파리의 기적'을 일궈낸 선수단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참가 선수는 물론, 지도자 전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이 수여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의 이름도 언급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발언으로 불거진, 불합리한 체육계 관행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혔다.
선수와 지도자들은 이른바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
또, 4년 뒤 열리는 2028년 LA올림픽에서의 선전도 다짐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선수 가족과 스포츠 과학 연구원, 파리 현지 조리사까지 함께 해, 모두가 이뤄낸 올림픽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