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자원봉사단 전주지부,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신복마을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실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신천지교회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용우·이하 전주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자 55명이 15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

갈색 날개 위에 누런빛의 무늬가 눈에 띈다.
한반도에서는 개마고원 일대에만 서식하는 희귀종, 차일봉지옥나비다.
우리나라 나비 연구의 선구자인 고 석주명 선생이 채집해 일본 규슈대에 기증한 것이다.
이 나비를 비롯해 선생이 남긴 표본 125점이 90년 만에 고국에 돌아왔다.
선생은 일제 강점기, 한반도 전역을 다니며 나비 75만 마리를 채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나비를 2백40여 종으로 분류하고, 서식지 지도를 만드는 등 일생을 나비 연구에 헌신했다.
십만 점 넘는 나비 표본도 남겼지만, 6·25 때 대부분 불탔다.
국내에 남은 표본은 단 30여 점, 모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선생이 남긴 표본들이 반환되면서, 그동안 연구가 어려웠던 북한 지역의 희귀 나비나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나비의 생태 등에 대한 연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