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장영진의 백핸드는 여전히 날카로웠다.
특유의 회전량이 많은 서브는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패럴림픽 4회 연속 메달에 빛나는 복식 파트너 정영아와의 호흡도 척척 맞았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3대 0 완승 행진으로 정상에 오른 장영진은 엄청난 훈련의 결과라며 한해를 되돌아봤다.
체대생이던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된 장영진, 탁구로 제2의 인생을 연 장영진은 첫 패럴림픽에서 메달 두 개를 따내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체전에서도 이어진 장영진의 활약은 패럴림픽의 꿈을 꾸는 다른 장애인 선수들에게 희망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