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군 출신인 요나스 오만 씨, 리투아니아에 NGO를 세우고 10년간 우크라이나군에 장비를 지원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오만 대표는 KBS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지난달 25일 이미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부상당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에 대해서는 당시 교전이 아닌 또 다른 교전의 부상병이라고 분석했다.
북한군은 소총과 간단한 기본 장비만 갖추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방어 태세를 시험하기 위한 미끼가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또 북한군 특수부대가 투입된다 해도 쿠르스크 지역은 전장이 길고 드론전이 이뤄지는 만큼 강점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군이 위험도가 높은 지뢰 제거 작전에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오만 대표는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서방과 한국 등의 반응을 살펴보고 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향한 지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