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55분쯤 세종시 연기면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50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거주자로 추정되는 60대 2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펑 소리가 났다는 신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어젯밤 10시 5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온수통 등 일부 기자재가 불에 탔다.
빌라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건물 지하로 진입한다.
어제 오후 2시 30분쯤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 지하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15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의 가설 건축물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가 부탄가스 통에 남은 가스를 제거하는 작업 중 불이 발생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