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SM C&C,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 업무협약 체결
  • 장은숙
  • 등록 2024-11-18 11:15:02

기사수정
  • 11.18. 11:00 서울에서 협약식 개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에스엠컬쳐앤콘텐츠 대표, 부산관광공사 사장 참석
  • 이번 협약 체결로 대중음악 콘텐츠 기획·개발,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해
  • 박형준 시장, “선도적인 콘텐츠 역량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음악 콘텐츠의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11시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에서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 대표 남궁철),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케이(K)-컬처와 연계한 대중음악 콘텐츠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해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남궁철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 대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다.


□ 한류 행사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하는 중요한 관광콘텐츠이나, 하루 이틀 동안의 일회적인 케이(K)-팝(POP) 공연만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기능과 산업 역할이 공존하는 부산형 음악콘텐츠 행사로 확장해 지역의 음악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ˑ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케이(K)-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에 협력하기로 한다.

 ○ 음악 행사는 케이팝(K-POP) 이외의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한다. 첨단기술 활용과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 한류 행사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공연 외에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시사회(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메이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한다.

 ○ 특히, 지역의 신진 뮤지션들이 대규모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획사 아이돌 데뷔와 홍보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협약 이후 추진될 사업들은 부산의 대중음악 산업 시장을 키우는 매개체가 되며,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발전과 '국제관광도시 부산'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와의 협력으로 아이템을 한층 강화해 레벨업된 행사와 부산의 독특한(유니크한) 매력을 결합한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고 머물게 할 관광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며, 내년(2025년) 상반기 부산의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케이(K)-팝(POP)과 관련한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케이(K)-팝, 케이(K)-컬처와 연계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선도적인 콘텐츠 역량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음악 콘텐츠의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앞으로도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