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음속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미사일 생산단지를 공격하는 영상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측근,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공개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영방송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최신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핵을 탑재하지 않은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에이태큼스와 영국의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잇따라 공격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한 보복 공격임을 분명히 하며, 서방과 우크라이나의 행동에 따라 단호한 대응을 경고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현지 시각 21일 오전, 러시아군이 드니프로를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미사일의 속도와 고도 등이 ICBM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공습으로 이곳에 파병된 북한 고위 장성이 부상을 입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는 지난 20일 영국이 지원한 스톰섀도 미사일이 쿠르스크를 공격했을 당시 이곳의 지하 군통제소를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