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쿠르스크주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면적의 40%를 탈환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보다 많은 55%를 탈환했다는 분석도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미국이 지원한 에이태큼스가 두 번째 사용됐다는 추정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됐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공식 확인은 아직 없다.
지난 20일 우크라이나가 영국이 지원한 스톰섀도로 쿠르스크를 공격했을때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우리 국가정보원도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도 미국과 영국에 이어 자국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공격 제한을'을 해제했음을 시사했다.
북한의 지원을 얻은 러시아와 서방의 미사일 사용 제한이 풀린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자국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양국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필요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한국 자체의 안보 강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