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피해자 가족과 함께 전 과정 투명 구조‧수습 추진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공동 본부장: 노동부·기후부 장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도 붕괴 가능성이 있어, 중수본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4호기, 6호기의 보강 또는 해체...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계엄 선포 한 달 전쯤, 윤 대통령은 야당의 잇따른 탄핵안 발의와 특검 추진 등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다.
검찰이 이미 이때 윤 대통령이 계엄 의지를 보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다.
내란 등의 혐의로 구속된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진술이다.
여 사령관은 "지난달 초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지를 김용현 당시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 "APEC에 불참하더라도 계엄을 단행하는 것이 어떤지 김 전 장관의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여 사령관은 이 같은 윤 대통령의 의중을 김 전 장관으로부터 들었고, 김 전 장관 역시 11월 결행 의지가 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여 사령관이 윤 대통령의 계엄 언급을 처음 들은 건 지난해 말이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함께 있었는데, 참석자들이 윤 대통령에게 국무회의도 통과 못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해 실현 불가능한 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거로 파악됐다.
결국 계엄은 12월 3일에 선포됐는데, 검찰은 해외 순방과 미국 대선 등을 고려해 미룬 것이 아닌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