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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여자중학교 학교 자율과정,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4-12-31 13: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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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27일, 의정부여자중학교 통합교육과정의 꽃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 ◦학생들이 창작뮤지컬의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학생 주도성 강화 프로그램
  • ◦예술 창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팀워크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배움


▲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여자중학교(교장 김현주)는 12월 27일, 통합교육과정의 꽃인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3학년 2학기 역사 시간에 주제를 정해서 시놉시스를 짜고, 국어 시간에 시나리오를 쓰고, 음악 시간에 노래와 안무를 만들고, 기말고사 이후에 약 1달동안 연습을 하여 무대에 올려지는 교과통합교육과정이다. 학급별로 총감독, 조연출, 안무, 무대소품부터 음향, 조명, 분장까지 학생들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한편의 뮤지컬을 만든다. 이번에 무대에 올려지게 된 뮤지컬은 각 총 4편으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3학년 1반 ▲과유불급 ‘해빈고에 재학중인 바울, 유이, 지성은 남들과 다를 거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3이다. 바울은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조건들을 가지고 태어나 전교 1등이라는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부모님의 압박으로 인해 바울은 성적이 떨어지게 되면서, 성적에 대한 욕심이 커지던 도중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소문이 도는 ADHD 약을 알게 된다. 그렇게 바울은 위험한 유혹 속에 빠져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다. 유이와 지성은 약으로 인해 점점 변해가는 바울을 보며 걱정말 될 뿐이다. 과연 이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3학년 2반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겁니다. ‘중학생 아린에게 한별이 들려주는 민주 항쟁 속의 사랑 이야기. 1987년 6월, 어두운 현실을 바꾸기 위해 모두가 일어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수많은 고통과 상처 속 한별을, 그리고 사람들을 일으킨 것은 무엇이었을까? 자유를 외치던 그날, 하나의 별은 빛을 잃지 않았다.’

  3학년 3반 ▲기다림, 달맞이꽃 ‘개항 이후 조선은 탐관오리의 수탈과 외국 상인들의 정치 참여로 인해 백성들의 생활이 매우 고달픈 시대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민들은 평등사상을 바탕으로 동학농민운동을 일으켰고, 사회 개혁을 위해 의지와 투쟁을 불태우며 애썼다. 그 당시를 배경으로 주인공 동준과 세화의 사랑과 동학 농민군들의 투쟁을 그린다. 과연 그들은 동학농민운동을 성공하여 모든 사람이 곧 하늘인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3학년 4반 ▲금지된 꿈 ‘나는 온화, 양반가의 딸로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나에게 가문의 명예를 강조하신다. 그렇지만 내 마음속에는 다른 꿈이 있다. 글을 읽고 감동적인 책을 쓰는 것이다. 도경이라는 학자를 만나 함께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며 용기를 얻었고, 나는 사회 관념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다. 이제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며, 내 꿈을 위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교장 김현주는 창작뮤지컬을 함께 만들고 무대에 올리는 과정 안에 자존감과 배려의 학교철학이 녹여져 있으며, “의정부여자중학교에서 3년 동안의 배움은 물론, 학급 전체가 함께 나눈 이야기와, 마음과 생각들이 모아지는 의미있는 교육활동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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