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2차년도 사업 본격 추진
  • 윤만형
  • 등록 2025-01-31 11:12:08

기사수정
  • - 총 5개 사업, '24.~'28. 727억 원 규모 투입 / 올해 2차년도로 사업 가속화 -


▲ 사진=충청북도

충청북도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올해 224억 원을 투입해 특화단지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R&D ▲인프라 ▲인력양성 ▲규제개선 지원

도는 특화단지 선정('23.7.)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앵커기업과 60여 개의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사업 1차년도인 작년에는 산업부의 소부장 R&D, 인프라, 인력양성 3개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어 2028년까지 총사업비 727억 원 중 국비 414.4억 원을 확보했다.

5개 주요사업 세부내용을 보면 ①R&D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으로 우선 자립이 가능한 배지, 필터 등에 대해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 5개 과제를 지원한다. 수요기업이 연구개발 초기부터 공동 참여해 성능평가와 검증 역할을 하고 구매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28년까지 총 260억이 지원되며 2차년도에는 R&D 개발, 3차년도는 시제품 제작, 4~5차년도 수요기업의 성능평가?검증 후 2029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②인프라 사업은 2028년까지 총 431.8억 원의 사업비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선 오송첨복단지에 충북테크노파크와 FITI시험연구원이 글로벌 기준(미FDA, 유럽EMA)의 성능평가, 품질?안전성 검증, E&L테스트(추출물 및 침출물 시험분석) 지원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성능비교시험 실증지원센터와 지원 장비를 구축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약개발센터에 AI(인공지능) 기반 세포배양 배지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센터건립은 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예정이며, 장비 및 플랫폼은 2028년까지 총 71종 110대를 연차별로 구입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가 완공되면 국제규격 시험 인프라 부재로 해외 인증?테스트 시 1~5억 원, 1년 이상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③인력양성은 바이오의약품 충북오송 특화단지 재직자 전문인력양성 사업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15.8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총 540명을 배출할 계획이며, 올해 맞춤형 교육(배양, 정제, 품질, 규제과학) 총 6회 진행으로 총 120명 배출계획이다. 소부장 원부자재?장비 개발 인력 부족 해결에 단비가 될 것이다.

④규제개선 지원사업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규제과학지원단을 구성해 의약품 및 소부장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억 원의 사업비로 공고를 통해 3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2025년은 특화단지 2차년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충청북도가 소부장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