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중 소통 나선 김병수 김포시장 진정성 있는 소통에 주민들 큰 호응
  • 김명자
  • 등록 2025-02-24 17:32:51

기사수정
  • - 풍무동·사우동·고촌읍·구래동 신년인사회 개최, 대중교통·뉴빌리지·인하대 병원 등 논의


김병수 김포시장이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논의하는 소통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은 진정성 있는 시장의 소통을 반겼고,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효성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김시장은 연중 각계각층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은 지난 120일부터 읍면동 신년인사회를 이어오며 주민들에게 직접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풍무동, 사우동, 고촌읍, 구래동 등 주요 지역의 청소년 안전, 교통 편의, 상권 활성화, 의료 서비스, 노인 복지 등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 요구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210일부터 14일까지는 풍무동, 사우동, 고촌읍, 구래동에서 교통, 도시재생, 주거, 복지, 환경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직접 들었고, 오는 220일까지 남은 3개 읍면동에서도 신년인사회를 이어가며 추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데 집중한 자리였다, “제기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풍무동 청소년 안전·대중교통 불편 해소 요구

풍무동 신년인사회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 활용과 대중교통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풍무동에 청소년 수가 많지만, 활동할 공간이 부족해 우범 지대 노출 우려가 크다는 점을 현안으로 언급했다. 이에 김포시장은 최근 개관한 풍무동 청소년문화의 집을 청소년 보호와 지역사회 교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건의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서울로 향하는 버스의 배차 간격이 길고, 일부 노선의 폐지로 불편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서울시의 경기도버스 진입 제한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사우동 - 뉴빌리지 사업··인하대병원 유치 관심 집중

사우동 신년인사회에서는 뉴빌리지 사업 추진 상황과 인하대병원 유치 진행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주민들은 사우동이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사업 범위, 언제부터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지 알고 싶다, “특히 골목길 정비, 주차 공간 확보, 보행 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이 포함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김포시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골목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사업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인하대병원 유치에 대해 김포시장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3월 이사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하대가 토지 무상 공급과 건축비 100억 원 지원 외에 추가 지원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식 입장과 함께 시의 추가 요구 조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임을 밝혔다, 현재 인하대는 이 조건을 반영한 사업계획 재수립을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라 설명했다.

 

고촌읍 통학로·도로 확장 등 교통 안전 최우선

고촌읍 신년인사회에서는 통학로 안전 확보와 고촌복합지구 개발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먼저, 주민들은 고촌고 통학로가 협소해 농기계와 차량이 혼재돼 있어 학생들의 통학이 위험하다, 인도 확보와 도로 확장을 요청했다. 이에 김병수 김포시장은 학교 측과 주차 공간 문제 등으로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통학로 개선이 지연된 상황이라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측과 재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고촌복합지구 개발과 일몰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도 제기됐다. 주민들은 “20256월까지 신고가 완료되지 않으면 일몰제로 인해 지역 개발이 무산될까 걱정된다, “일몰제가 적용되면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 중이며, 상반기 중 주민 설명회를 열어 향후 계획을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구래동 SOC시설 확충·주민 편의시설 강화 요구

구래동 신년인사회에서는 SOC(사회 기반 시설) 확충, 경로당 식사 지원 확대, 문화의 거리 활성화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먼저 주민들은 분동하면서 마산동에 편중된 SOC 시설을 구래동에도 마련해 달라, 도서관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이에 김포시장은 구래동 지역 내 우선 순위에 따라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SOC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로당 식사 지원 시범사업 확대 요구도 나왔다. 주민들은 구래동에서 시행 중인 경로당 반찬 지원 시범 사업의 반응이 좋다, “전면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안정적으로 보장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경로당 식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와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