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며 함께 웃다, 제22회 인천자활한마당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 자활인들의 축제 ‘제22회 인천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관내 11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가했다.올해로 22회를 맞는 인천자활한마당은 인천광역자활센터(센터장 조부...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비상계엄 선포 84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됐다.
피청구인 윤 대통령은 직접 준비한 원고로 1시간 넘게 최종 의견을 진술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이 망국적 위기 상황을 알리려는 '대국민 호소'였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군의 임무를 경비와 질서 유지로 제한했고, 일반 시민 피해도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을 체포하거나 끌어내라고 한 적도 없다고 했다.
계엄의 배경으론 야당을 지목했다.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고 핵심 국방 예산을 삭감해 국가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2년 반 동안 줄탄핵으로 정부 기능을 마비시켜왔다고도 했다.
자신이 직무에 복귀하면 또다시 계엄을 선포할 거란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계엄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은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 많은 국민과 청년들이 상황을 직시하고 있으니, 계엄의 목적은 상당 부분 이뤘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거대 야당'을 44차례, '간첩'을 25차례 언급했고, '죄송'과 '송구'를 각각 2차례, 1차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