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 추진…청년들의 미래 밝힌다
  • 장은숙
  • 등록 2025-03-10 11:21:46

기사수정


▲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인 사회경제적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구는 성동형 청년친화도시조성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으로 ‘2025년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건강한 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5개 분야 58개 사업을 추진한다. 1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지난해 71억 원 대비 89% 증가한 규모다.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통한 창업 지원

구는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와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120명의 구직 단념 청년에게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10만 원 한도 내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규모의 청년 창업 지원 시설인 청년창업공간도 새롭게 문을 연다. 지상 1~2층에 78개 입주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269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150석 규모의 성동형 공유오피스를 조성해 원격 및 재택 근무하는 주민들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삶의 질 높이는 안정적인 주거 지원

삶의 필수조건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양대학교 인근에 총 4개소 45실 규모로 운영 중인 성동한양 상생학사가 대표적이다. 엘에이치(LH)공사에서 보증금을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에서 월세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되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예비창업자에게 주거와 창업보육 공간을 제공하는 용답도전숙’, 사회초년생 1가구를 위한 반값중개보수 지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청년 소량 이사 차량 지원, 성동청년 자(청년 자립을 위한 신박한 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의 주거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의 고립 예방 위한 맞춤형 문화, 건강 지원

성동구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찾아가는 멘토링사업을 올해도 지속 운영해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과 미술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추진에도 빈틈이 없다. 아픈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을 발굴해 생계·의료·주거 등 일상 돌봄서비스제공하며,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성동형 자립지원 패키지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18세 이후(보호 연장 시 24)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최대 1년간 매월 50만 원씩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위한 생활, 금융 지원

청년의 일상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성동구만의 특색있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19세 성년의 사회 첫출발을 응원하는 성년출발지원금을 비롯해 성동구로 전입해 생애 처음으로 독립 세대를 구성한 청년을 위한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에서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생애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기 청년(19~24) 대상 사회적응 과정, 중기 청년(24~34) 대상 사회생활 기술 습득 과정, 후기 청년(34~39) 대상 생애전환기 자기관리 과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높이는 정책 참여 지원

구는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해 청년들에게 폭넓은 정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인 성동구청년센터서울청년센터 성동을 현재 마장동에 건립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이전하여 청년 특화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청년정책 서비스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성동형 청년친화도시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청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에 힘쓰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생애 첫 1인가구 생필품 구매지원 사업 등 청년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반값 원룸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운영 성과는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청년들이 직접 선정한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밀착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청년친화도시 성동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