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이 휩쓸고 간 마을은 폭격을 당한 듯 처참한 모습으로 변했다.
대피했다 돌아온 주민들은 평생을 살아온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되자 망연자실한 상태다.
마을을 할퀴고 간 산불은 소중한 삶의 터전을 무너뜨리고 잿더미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