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묵은 때 벗기자” 충주시, 봄맞이 대대적 환경정비
  • 조기환
  • 등록 2025-03-28 13:08:24

기사수정


▲ 사진=충주시

충주시가 겨우내 묵은 때를 깨끗이 씻어내며, 봄맞이 대청소를 완료했다.


27일 열린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외출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총 9,600여 개의 시설물과 안내․표지판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과 반사경, 방호울타리를 정비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보도블록과 경계석과 같은 보도 시설물과 가드레일, 시선 유도봉, 회전교차로 반사지 등 도로 시설물을 정비해 보행자 및 차량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버스 승강장 320여 개소도 시트지 교체, 출입문․전등 보수, 먼지 제거 작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체육시설과 공중화장실, 산책로 등도 꼼꼼히 정비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썼다.

특히 1천400여 개 빗물받이와 맨홀 준설 작업을 선제 실시해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경로당 557개소의 불용물품도 일괄 정비해 노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환경 정비를 위해 애쓴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겨울철 염화칼슘으로 인해 파손되거나 파임 현상이 발생한 도로를 수시로 찾아 시민 안전과 편의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사용하는 시설뿐 아니라 공직자가 사용하는 차량, 시설, 구조물 등도 전수조사를 통해 점검을 진행해야 한다”며, “내 집, 내 살림이라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펴달라”고 지시하며, 전 공직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전국적인 대형 산불 상황을 언급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함과 동시에 취약지역 취약 인적 요소를 분석해서 중점 관리해야 한다”며, “수술하듯 목표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설정해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