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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전략 최종보고회 개최
  • 조기환
  • 등록 2025-03-28 13: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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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3조 7,500억 원’도전
  •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5월 중앙부처 심의 대응‘만전’


▲ 사진=울산광역시

울산시는 3월 2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부처와 소통 및 협의된 내용 등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및 내년도 주요 국비 신청 사업의 확보 전략 등을 논의한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울산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액을 국비 2조 7,500억 원에 보통교부세 1조 원을 더해 총 3조 7,5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5년 국가예산 확보액 3조 5,328억 원 대비 2,172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총지출은 704조 2,000억 원으로 올해 대비 4.0% 증가하는데, 울산시의 목표액은 이를 상회하는 6.15% 증가한 수치이다.
2026년도 국비 신청 사업은 신규사업 102건 1,941억 원, 계속사업 732건 2조 8,118억 원 등 총 834건에 3조 59억 원이다.
향후 4월 말까지 국비 신청 사업을 추가로 지속 발굴할 예정임을 감안하면 중앙부처 신청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으로는 ▲확장 현실(XR)/운전자 훈련 시뮬레이터(OTS) 기술융합 케이(K)-조선 핵심인력양성 교육 ▲지능형(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시범 사업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세계적 공연장 건립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길천일반산단 상징물(랜드마크) 건립 ▲용연하수처리구역 오수간선관로 복선화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수상정원 조성 등이 있다.
계속사업으로는 ▲울산다운2 공공임대주택 건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RISE)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이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에도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에 따른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이 예상되지만, 이날 최종보고회까지 발굴된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4월 말 중앙부처 신청기한까지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부처별 본격적인 사업심의가 이뤄지는 5월 한 달 동안 지역 정치권과 긴밀하게 공조해 중앙부처 예산 편성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대응하고, 국가예산 관련 실․국장과 과장들은 타 시도보다 한발 빠르게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6년도 국가예산은 오는 4월 말까지 각 지자체에서 부처별 예산을 신청하게 된다. 이어 중앙부처는 이를 심의해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부처별 예산안을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안 심의 후 9월 초에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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