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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여파로 3.6% 하락 마감
  • 조기환
  • 등록 2025-04-08 1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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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 주가가 현지시간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여파로 3.6%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7% 내린 18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9.2%, 4일 7.29% 급락한 데 이어 이날까지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날 주가는 장중 약 7% 하락하며 174달러까지 떨어졌으나 간신히 180달러선을 지켰다.

시가총액도 2조7천250억 달러로 줄어들며 2위 마이크로소프트(0.55%↓2조6천600억 달러)에 쫓기게 됐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56% 내리긴 했지만, 다른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반등에 성공한 것과 비교된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3.53% 올랐고, 아마존과 메타플랫폼 주가도 각각 2.49%와 2.28%올랐다.

애플 주가가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아이폰 등 주요 기기 생산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 관세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34%의 관세가 책정돼 다른 국가보다 높습니다. 또 트럼프 취임 이후에만 부과된 관세율만 54%에 달하게 됐다.

이 때문에 애플이 다른 대형 기술주보다 훨씬 더 험난한 시기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보고서에서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으로 특히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경제는 애플에는 완전한 재앙”이라며 “우리 판단으로는 애플만큼 이번 관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미국 기술기업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의 90%가 중국에서 생산 및 조립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웨드부시 증권은 애플의 목표 주가도 주당 325달러에서 250달러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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