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을 오늘(9일) 공개했다.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은 자연·숲 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등 6가지 주제로 나눠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11곳은 ▲서울 하이디하우스▲경기 트리비움▲인천 약석원▲인천 차덕분▲부산 에스엠비 웰니스센터▲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교래자연휴양림▲전북 고창웰파크시티▲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전남 대흥사▲경남 하동군 차 문화시설 등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원하는 분야를 지원하고 대표 웰니스관광 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달 20일 ‘치유관광산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하위 법령을 마련하고, 관광공사와 함께 ‘웰니스관광’ 산업 전문인력양성,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의 관광 흐름에 발맞춰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